24년 2분기ㆍ위험물 산업기사 필기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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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가는 길에 한 번 찍어봤는데,
사진엔 실물이 잘 안 담기네요. 실력이 안 좋은가..?

각설하고! 후기입니다.

문제는 약 8천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책은 '책과상상' 출판에 위험물 산업기사 필기책이고,
문제 풀이와 이론 부분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어플로 풀고,
공식과 해설이 필요한 문제들은 책으로 보충을 했습니다.

참고로 작성자는 비전공자입니다.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일반화학이었습니다.

화재예방이나 위험물 취급은 대부분 암기로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일반화학은 계산식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식을 어느정도 익히고 가셔야 과락을 면할 수 있습니다.
일반 화학의 『암기 부분』 + 『쉬운 공식 부분』 정도면,
과락은 면할테고, 운이 좋으면 고득점도 가능할 수 있겠더라구요.

24년 2회 - 위산기 필기는 75점으로 합격!

대부분 봤던 문제들이고, 풀어봤던 문제였으나
역시 헷갈리기는 했습니다.

책상에서 공부하는 시간보다

현장에서 어플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애매하게 넘어간 문제들이 너무 많았네요.

제출하는 순간에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다행히 점수는 잘 나왔네요.
역시 기출뺑뺑이는 배신을 하지 않는가봅니다.

공부를 좀 덜 해도 됐나...?

1년에 3번 있는 시험, 한 번 떨어지면 3~4개월이 날아갑니다.

아슬아슬하게 봐서 몇 점 차이로 떨어지는 것보다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하고, 한 번에 붙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머리가 좋으신분들은 하루, 이틀만 공부하고 붙기도 합니다만

그런 부류가 아니라면 차곡차곡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따라 잡지 못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괜히 따라했다가 다리 찢어지기 십상이라

반에서 공부좀 했다 혹은

'너 좀 머리가 좋구나'하는 말을 듣고 자란 사람 혹은

'한 번 읽고 다 외우는 능력'이 있다거나

'운이 정말로 좋아서 공부한 것만 시험에 나오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꾸준히 준비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무튼!

공부하시는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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