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에 접어들면서 몸이 달라졌다.
예전엔 뭐든 마음대로 먹어도 괜찮았고,
🌙 밤새워도 다음날 멀쩡했는데-
이제는 🥦 식습관, 💤 수면, ⏳ 노화...
모든 게 조금씩 티가 나기 시작했다.
이제 운동이 없으면 살 수 없게 된 몸일까.
다시 취직해서 바빠지면 또 놓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요즘은 운동이 하나의 삶의 루틴이 되었다.
악력은 이미 여러 번 말했으니 길게 쓰지는 않겠다.
상-하체 밸런스로 시작한 운동, 🎒 러킹(Rucking)의 이야기다.
러킹은 가방을 메고 빠르게 걷는 운동인데,
군대의 행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고 20키로를 메고
20km,씩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요런 것은 항상- 🐢 🐢 🐢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와 거리를 정하면 된다.
처음엔 맨 몸으로 산책을 했다. 🚶♂️
당연하지만 30대에게 맞는 운동은 아니다.
그냥 걷다보면 5-60대 분들이랑 같이 걷게 된다.
물론, 안하는 것보다야 효과가 있다.
있지만 서도, 이게 맞나 싶다. 🤔
그래서 달리기로 바꿨다.
1~2달은 괜찮았는데, 추워지니 금세 의지가 식는다.
그래서 찾은 게 바로 가방을 메고 걷는 러킹.
뛰는 것보단 부담이 적고,
걷는 것보단 부하가 크다.
그 중간 어딘가, 딱 좋았다. ⚖️
가끔은 러킹하면서 악력기를 쥐어봤는데, 집중이 안 된다.
그래서 결국 상체는 악력, 하체는 러킹
이렇게 분리해서 밸런스를 맞추기로 정했다.
무게를 조금씩 늘리고, 시간이 조금씩 늘어난다.
허벅지에 힘이 붙는 게 느껴지고,
악력만 주구장창 하는것 보다
몸 전체가 균형 있게 단단해지는 느낌.
평생 가져갈 운동이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이가 들면 무게를 낮추거나 거리를 조정해도 되고.
중요한 건 '계속 하는 것'이지, '얼마나 세게 하느냐'가 아니다.
악력과 러킹은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기구도 간단하고, 장소도 자유롭고,
언제든 마음 먹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언젠가 나이가 더 들어서
지금처럼 빠르게 걷지 못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다.
조금 느리게, 조금 가볍게
그래도 계속 움직이고 있다면,
그게 바로 평생운동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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